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갔는지

조금씩 날씨가 선선해지는데

비 때문인지 조금 습하네요 ㅎㅎㅎ


여름에 꼭 필요한 제습기

여름 아니더라도 습기가 많은 집은

제습기가 없으면 곰팡이가...ㅜㅜ


지금 살고있는 곳이

습기 많은 그런 집입니다..


ㅠㅠ


이번 여름에 위닉스 제습기

구입하고 2개월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





위니아 제습기 EDHG16R3H 입니다.


16리터 모델인데

제품 박스 크기가....하하.....

처음에 잘못 주문한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제습기인데 크기만 크고

가볍겠지 했는데 엄청 무겁습니다;


제품무게 14.3kg

가볍게 생각하고 훅 들면

허리 다쳐요 ㅜㅜ 허리는 중요!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기능 설명이 있는데

제습기가 습기만 잘 먹어치우고

고장만 안나면 되죠 ㅎㅎㅎ


당연한 제습기 기능들이라 패스 -

제습기라서 특별한건 없어요




선풍기 옆에 세워봤는데

일단 박스 크기는 엄청 크네요 -


박스 뜯기전에 엄청 고민했습니다;;


이정도 크기를 생각한게 아닌데.....

ㅜㅜ


일단 뜯어봐야겠죠?


박스개봉 -





박스 뜯어보고

제품 윗부분이 보이는데

높이 보고 진짜 너무 큰걸

잘못 샀다는 생각이.....ㅜㅜ





정말 다행 -


제습기 꺼내니까 크기 괜찮네요


박스 뜯지말고 

반품 시킬까 고민도 엄청 했거든요





위닉스 타워 공기청정기와

한일 선풍기랑 크기 비교 -


정말 너무 다행 ㅜㅜ




뒷면은 전원선이 돌돌

말려서 정리되어 있는데

별거 아닌데 선정리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ㅋㅋㅋ




제품 액정과 버튼들 입니다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버튼은

터보, 타이머, 전원

3개 밖에 없네요 ㅎㅎㅎ





전원을 켜면 자동모드로 동작합니다


희망습도 지정하면

현재습도에 맞게 세기나 풍량조절 알아서 해요


터보모드로 동작시키면

제습기가 열심히 일 합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다보니

자동모드와 비교하면

소음이랑 열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아토피 안심 모델입니다.


검색해보니

'아토피 환우 및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대한아토피협회에서 도입한 제품추천마크입니다.'

라고 나옵니다 ㅎ


아무래도 너무 건조해지면

피부가 안 좋을텐데 안심 됩니다 -




에너지소비효율은 2등급 -


위니아 16리터 제습기를

검색해서 제품 성능을 보는데

1등급도 300W

2등급도 300W

소비한다고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2등급 모델로 구입 -




제품 하단부를 당기면

물통이 나옵니다 -


사용해 보니

습한날은 2시간정도 돌리면

물이 절반정도 찹니다.


아침 저녁돌리면 거의 가득 차요


그만큼 습기를 잘 제거했단 거겠죠?




가득찬 물통은

앞 부분만 살짝 들어서

비워주시면 됩니다.


한가지 불편한점은

물통 옆부분이 완전히 닫힌게 아니라

물이 많이 차있는 상태로

많이 기울이면 

물통 옆으로 물이 조금씩 나옵니다;


조금씩 비우는게 싫으신 분들은

물통 뚜껑 다 열어버리고

물 비워주세요~~




설명서 기능적인 부분은 패스하고

중요한 청소방법!


물이 계속 들어가는

물통은 깨끗하게 1주일에 한번씩 청소 -


그리고 바람이 들어오고 나가는

제품이다보니 관리해야하는 에어필터




나사 한개로 잠겨있는데

풀어버리고 열어주면 끝 -



에어필터는 쉽게 빠져서

청소하기 편했습니다 -




영혼의 듀오

제습기 & 습도계 ㅎㅎ



제습기는 습도 55%

습도계는 습도 63%


왜 습도가 다를까 했는데

제품설명서에 보면 제습기 내부에 들어오는

습도를 측정하다보니 주변환경과

차이가 날수도 있.... 라고

적혀져있네요



여름에도 편하게 잘 쓰지만

습기가 많은 집은

정말.. 제습기 필수입니다 ㅜㅜ


곰팡이와 전쟁중인 집은

습도계로 습도 확인하시고

제습기나 환기로 습도관리 잘해주세요~




왜? 위니아 제습기...?


여기부터는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추가적으로 글 적어볼게요


왜 판매와 검색순위

1위라고 볼 수 있는 위닉스 제습기를 안사고

위니아 제습기를 샀냐하면

제일 큰 선택 이유는 소음입니다.


2015년 출시모델이긴 한데

위닉스 제습기를 구매하고

처음 제습기를 사용했는데

제습기는 당연히 큰 소음과 진동

열이 나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제습기 선택하려고

이번 여름에

가전매장에서 위닉스 제습기 몇개와

위니아 모델을 비교했는데

확연히 차이나게 위니아 모델이

소음이 적고 진동이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위니아 제습기가

정말 소음이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작아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금 나와있는 위닉스 

모델에 비해 작다는 말이에요 -


위닉스 제품을 까는건 아닙니다.

공기청정기는 위닉스꺼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제습기 제습효율

좋은 모델을 샀다고 해서

마법처럼 습도가 훅 떨어지진 않아요 ㅜㅜ


환기시키고 창문 닫은후에

거실에서 2~3시간 정도 켜주면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네요


그래도 방은 1시간정도면

쾌적한 습도까지 내려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제습기는 열이 많이 발생해요~


여름에 습기 잡으려고

제습기 틀었는데 너무 더워지면

에어컨 틀게됩니다;


습도가 높은 집이 아니라면

여름에 에어컨에 켜거나

제습기능을 켜서 습도조절 하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ㅎㅎ






이 글은 제 돈으로 구매하였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적은 사용후기 입니다.

개인적인 느낌만 적은 글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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