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끄적끄적 -

여수 중앙동에 있는

'낭만포차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서

낭만포차에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완전 핫플이었네요 

ㅎㅎㅎㅎ

낭만포차거리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6시 조금 넘었는데...

낭만포차거리 영업시간이

7시부터기 때문에

포차 자리에는 앉을수 없어요 ㅜㅜ

다들 영업준비하느라 바쁘신데

벌써 준비 끝난곳들도 있더라구요

준비 끝난곳에서는

바로 먹을수 있다고

앞에 나와 열심히 홍보하시네요

포차 안쪽에 앉을수는 없지만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먹을수 있었습니다 -

아마 서로 공평하게 영업하시기 위해

약속한 규칙 아닐까 싶습니다.

포차거리 앞 바다도 구경하고

사진찍고 놀았는데

여수 노을이 진짜 이뻣습니다 -

근데.....

시간 엄청 안가더라구요 ㅋㅋ

그냥 중앙 테이블 자리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탐색 !

포차거리 도착했을때 부터

영업 준비하시면서 홍보하시던

46번 낭만백도가 생각나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ㅎ

메뉴판

어디갈지 둘러보면서

메뉴랑 가격을 열심히 봤는데

전부다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 1~2개

있냐 없느냐 차이일 뿐이더라구요

새조개해물삼합이랑

해물라면 주문했어요 -

시원한 얼음물과

오뎅탕을 기본 세팅해주네요~

소주도 한병 시켰는데

라벨이 이쁩니다 ㅎㅎㅎ

여수밤바다♥

새조개해물삼합

새조개, 돼지고기, 콩나물+김치

저녁 안 먹고 바로 들어온거라

금방 사라집니다 ㅋㅋㅋ

중요한..... 맛은!

평범합니다 ㅎㅎㅎㅎ

노을 질때라 하늘도 이쁘고

시원한 바다바람도 불어오고

어두워 지면서 조명도 이쁘고

정말 분위기는 좋았어요!

이름에 맞게 낭만~ 낭만~

다른 소주도 시켜봤는데

소주 표지가 또 다르네요 ㅎㅎ

저녁 7시가 넘어가니

산책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어두워지니 분위기도 살아나고

더 분위기가 업되네요 -

그래서

해물파전 더 추가!

볶음밥도

더 추가했습니다 ㅎㅎㅎ

한병만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정말 분위기에 휩쓸려서

계속 술이 들어가네요 ㅜㅜ

정말 분위기 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낭만포차거리 였습니다 -

여름이 다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좋은 핫플 인정!

날씨가 쌀쌀해지면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기는 어렵지만

포차 안에서 따뜻하게

먹을수 있으니까

그것도 기대되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여수 낭만포차거리 위치는...

안녕하세요

사상역에 위치한

중식 술집 '홍유단' 입니다.

약도 안 봐도 찾아가기 쉬워요 ㅎㅎㅎ

사상역 애플아울렛 맞은편

뚜레쥬르 건물 2층에 있어요 -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말에 들어가려면 대기줄이...ㅜㅜ

지정주차장 이용하면 주차 편합니다!

매장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팬더랑 철갑상어 입니다

홍유단 심볼인듯 해요 -

서면에 있는 홍유단은 

매장 내부가 약간 딱딱한 느낌을 받았는데

사상점은 그런게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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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단와서 시켜먹은 음식들이

전부다 맛있어서

안먹어본거 하나씩 다 시켜보고 싶지만....

전복짬뽕탕 + 칠리새우 + 꿔바로우

연태고량주 250ml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

기본 세팅은 아주 심플 -

연태고량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

대형마트나 다른 중국집에 파는

연태고량주와 향이 달라요 -

홍유단에 파는 연태고량주보다

끝맛에 나는 향이 절반밖에

안되는듯 합니다 -

먹기전에 맡는 향은 비슷해요 ㅎㅎㅎ

전복짬뽕탕

맵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국물이 약간 걸쭉한 느낌인데

맛있어요 -

칠리새우

큼직큼직한 새우라서

먹기 좋은데.. 가격대비 양이 아쉽습니다 ㅜㅜ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꿔바로우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아요 -

이것도 양은....ㅜㅜ

아쉽습니다..

홍유단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약간 쌥니다 -

그에 비해 음식양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죠..

그래서 보통 메뉴 3개정도 시키고

술 조금 시키면 10만원은 쉽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주문했던 음식들이 실패없이

다 괜찮았어요

맛있다 보니 가격이 조금 쌔더라도

한번씩 중식 생각나면 가게 되는거 같네요 ㅎㅎㅎ

이 글은 제 돈주고 사먹은

개인적인 매장 방문 후기입니다.

남포동에 위치한

'소문난 똥집이모' 입니다.

이미 남포동에서

괜찮은 술집 찾아본 사람은

다 아실테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본곳이죠?? ㅎㅎㅎㅎ

다들 남포동이라 부르고 있지만

사실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더 가까워요~~

처음 오시는 분들이나

남포동 골목들이랑

친하지 않은 분들은

골목길로 오시면 헤맬수 있어요 -

안전하게!!!

보수동쪽 큰 도로에서

오른쪽 보시면서

찾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기는 여전하네요

ㅎㅎㅎㅎ

약간 허름한(?) 비주얼에

처음 온 친구들은 멈칫!... 하던데

믿고 들어가면 됩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대화소리로 북적북적 -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분들은

비추천해요 ㅜㅜ 조금 시끌시끌해요

주말 저녁이면 항상 이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그래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대기하거나 한적은 없었어요~ ㅎㅎ

가게 이름에 맞게

메인 안주는 닭똥집입니다~~

한가지 팁!

닭똥집 주문할때

닭똥집이랑 감자 비율 조절 가능해요 ㅎㅎ

오늘은 

계란말이 + 닭똥집 + 닭꼬지

시켰어요~~

기본 차림은 간단합니다 -

닭똥집 찍어먹을 기름장

무말랭이, 간장, 양파가 나와요

드디어...

 주문한 닭똥집이 나왔어요 !!

감자랑 양파랑 닭똥집이

기름에 달달 볶아져서 나오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기다리던 닭꼬지 나왔네요 -

여기 닭꼬지 정말 좋아합니다 ㅜㅜ

소스 맛이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먹어보면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할까요.

길거리에 파는 닭꼬지처럼

확 끌어당기는 맛은 없지만

평범한대 자꾸 손이 가요~ 

계속 손이 갑니닷!

나무막대 들어서

하나씩 먹다보면

금방 다 먹어버려요 ㅎㅎㅎ

닭똥집과 감자를

닭꼬지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업!!!

기름장에 찍어먹는것과는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계란말이 입니다.

두툼한 계란말이 등장!

당근. 쪽파. 양파가 듬뿍

들어가있는 계란말이입니다 -

아...ㅜㅜ

그런데... 계란말이가 조금 맛이 아쉬웠어요...

간이 조금 덜 된건지

맛이 너무 심심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맛있었는데

다른 친구들도 한입 맛 보더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 정도라네요....

다음에 방문했을때 

다시 주문할지는 모르겠네용 -;;

정말 오래전부터 알고 가고 있는집인데

가격이 올라가네요 ㅜㅜ

학교다닐때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시켜먹고 술 많이 먹어도 저렴했는데 !

지금은 메뉴들이 싸다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가성비 좋은 술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제 돈주고 사먹은

개인적인 매장 방문 후기입니다.

개금골목식장 입구에 위치한 

'곱창선생' 입니다.

지나갈때마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이 날은 곱창이 너무 땡겨서 싶어서 대기 !!!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 매장안은 테이블이 항상 꽉 차있으므로 기다림 주의!

금요일 오후8시쯤 방문했었는데 대기자 3팀이 있었어요.

대기자 적고나서 나오니 점점 방문하는 손님들이 오더라구요. 늦었으면 큰일날뻔;

매장 안 입구에 의자 2개가 있어서 앉아서 대기할수 있어요... 들어가고 나서 알았습니다...ㅜㅜ

세트 메뉴도 따로 있어요.

매장안에는 세트 메뉴에 관해서는 안 보이기 때문에

밖에서 대기하시면서 보고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닷!

저는 세트1번 '양념막창 + 생막창 + 염통꼬치4개' 소맥콜로 주문했어요.

20분정도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기본차림입니다.

소스 3종! 하나씩 다 찍어먹어봤는데 생곱창이랑 잘 맞고 좋았어요!

그리고 묵, 백김치, 콘샐러드, 콩나물, 상추샐러드(?)가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소스가 평범한듯 안평범한듯 맛이 괜찮았어요.

곱창 먹으면서 조금 입이 텁텁해질때 먹어주니 입안이 상큼해져요~~

드디어 나온 생막창과 염통꼬치!!

세트라서 적게 나올줄 알았는데 양이 많이나와요~

숯불로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1분정도 익히면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뒤이어 바로 나온 양념막창....

소스에 찍어 먹는 생막창도 좋지만

부추랑 같이 먹는 양념막창이 제 입에는 잘 맞는거 같았어요.

지글지글 구워지는 사진을 보니 다시 침 고이네요~;;

너무 배가 고파서 세트메뉴 순식간에 흡입!

젓가락 쉬지 않고 움직였던거 같습니다.

3명이서 저녁을 먹지 않고 1차로 와서 양이 부족했기에... 곱도리탕도 시켜보았어요.

!?!?!!?!?!?

비주얼이 신기합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비주얼이었어요.

이름 그대로 곱창과 닭고기가 같이 들어가있어요!

맛은 맵지 않고 얼큰한 맛이라 술이 그냥 잘 넘어갑니다~~~~

정확히 무슨맛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술이 잘 들어가는 맛입니다. 소주 안주로 딱 이예요~

항상 대기하고 있는 줄이 많아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도 있지만

한입 먹었을때 확~ 엄청 맛있다! 독특하다! 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맛은 평범하지만 한번쯤 곱창이나 막창이 땡길때 가보고 싶은곳 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사먹은

개인적인 매장 방문 후기입니다.